전국 특수교육 담당교사의 교육을 관장하는 국립특수교육원(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요청으로 학생문화원에서 방문형.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제주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통합학급 담당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연수내용으로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체육 지도방법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사회과 지도방법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국어과 지도방법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과 지도방법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과학과 지도방법 등 총 15시간의 집합연수,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하는 15시간의 원격연수를 포함해 총 30시간의 연수를 하게 된다.
특히 백석대학교 한동기 교수 등 전국의 우수 강사를 직접 초빙해 질 높은 연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에 있는 특수교육 담당교사들이 매년 경기도에 위치한 교육원까지 직접 가서 연수를 받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교사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연수를 할 수 있도록 국립특수교육원에 요청했다"면서 "교육원 측에서 제주에 직접 방문하는 '방문형.맞춤형 연수'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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