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등부 연합팀인 '고사리(고사리를 사랑하는 리더들)' 팀이 지난 14일 환경부가 선정한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로 선정됐다.
고사리 팀은 세계적 희귀식물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고사리삼에 대해 오느 9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제주 고사리삼' 지키기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거문오름 및 한라산에서 '제주 고사리삼'과 관련된 길거리 전시회를 개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통해 '제주고사리삼'을 홍보할 계획이다.
고사리팀 팀장 문진주 학생은 "제주도가 특히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지로 선정되고 평화포럼과 델픽 행사가 열리는 등 세계에 제주도를 홍보할 많은 기회가 있는데 이때 고사리삼에 대해 더욱 더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홍보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김금숙 선생님은 "많은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라며 중등부 고사리팀들의 활약상은 네이버 블로그 에코워커(http://blog.naver.com/hsh9377)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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