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국비 7000만원 투입...안내코너, 인터넷카페 공간 등 구성
제주올레 체험객에게 탐방정보를 제공하고 도보여행자들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제주올레길 탐방 정보센터'가 조성된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제주올레 6코스 중간지점인 정방폭포 동쪽에 위치한 기존 건물인 옛소라의성(130㎡)에 국비 7000만원을 투입해 제주올레 탐방정보센터로 리모델링한다.
정보센터에는 제주올레 안내코너, 쉼터 공간, 기념품 판매코너, 인터넷 카페공간으로 구성되어 진다.
올레지기가 상주하면서 올레꾼들이 쉬면서 체득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와 제주올레를 테마로 한 사진전, 미술전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리플릿이나 브로슈어, 제주올레 패스포트와 기념 배지를 보급하고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이 건물은 한국의 유명한 근대 건축가 김중업 선생의 작품으로 미학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 정보센터로 활용될 경우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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