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농촌 희망찾기를 주제로 한 '낙천마을공원 선포식'이 오는 31일 오후 5시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낙천테마마을 잔디밭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천마을공원 선포식'을 비롯해 의자 닉네임 당선자를 위한 '시골만찬', '올레길 금줄 커', '마을탐방과 자기의자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수 닉네임 공모자 100명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이곳에서 1박을 할 계획이다.
낙천리는 제주의 농촌마을은 공원화 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낙천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독창적인 천개의 나무의자가 마을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 공원을 조성했다.
김만용 테마마을 추진위원장겸 낙천리장은 "최근 올레 13코스에 낙천리가 포함되면서 낙천리 의자에서 편안하게 쉬어가는 테마와 맞아 떨어지면서 방문객이 앞으로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낙천리는 2003년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농촌테마마을로 선정됐는데, 지난해 이 마을에는 9317명이 방문해 1억48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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