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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드르 마을, 해녀들의 해상공연 "놀러오세요"
난드르 마을, 해녀들의 해상공연 "놀러오세요"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7.2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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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이장 김창수)는 올레9코스 일원인 대평리 당케 포구에서 올레꾼과 지역주민을 위한 '난드르 올레 해녀노래 해상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저녁 8시 해상공연장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시간대에 마을 해녀들의 해녀노래 공연을 진행한다.

또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등 올레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내용을 보면 해녀 11명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해상무대인 태우에서 제주 무형문화재1호인 해녀노래와 제주민요 등을 부르고 마을 어린이 댄스, 자원봉사 밴드팀 공연 및 관객과 함께하는 마을 노래방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 청년.부녀회장, 어촌계장등 마을자생 단체들이 반농 반어로 이루어진 마을의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스스로 기획.연출한 순수한 마을자체 행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

마을관계자는 향후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해 난드르의 명물화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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