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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자문위원회 회의 마련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자문위원회 회의 마련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7.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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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지역본부 팀장이상, 시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운영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과 농협소개 및 올해 제주농협의 주요 업무계획을 자문위원에게 보고하고 자문위원의 농협업무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김인배 위원(한라일보 편집국장)은 "감귤의 적과, 과잉생산에 따른 감귤폐기 대응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용가치를 찾아내야 한다"며 "또한 다수의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하나로마트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외국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창효 위원(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그 동안 농업인은 사회발전에 따른 보상에 소외돼 왔다. 이러한 고충을 농협 전 직원은 이해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업인은 농협에 불평과 요구하는 사항도 많지만 결국은 농협에 의지하고 있다.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농협이 역할을 다해 달라"며 "또한 농협보험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이 다양한 보험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백훈 농협본부장은 "자문위원님의 주신 의견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수렴하여 제주농협의 역할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에도 전문가의 입장에서 농협의 사업추진과 운영에 대해 많은 관심 속에 좋은 자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제주농협운영자문위원인 고창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 김용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 ▲ 한영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 강성근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장 ▲ 고유봉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 ▲ 고경표 제주대학교 교수회 회장 ▲ 김인배 한라일보 편집국장 ▲ 양하옥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회장 ▲ 김정열 제주YW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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