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BOD 등 5개 항목 조사결과
제주도내 지하수 자원의 근간이 되는 한라산 계곡수의 수질이 수질환경기준 1등급 이내의 청정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5, 8, 11월에 한라산 어리목 및 영실계곡의 유출수를 시료 채취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5개 항목의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및 부유물질(SS)의 경우 각각 0.2∼0.5㎎/L와 0.2∼0.8㎎/L으로 수질환경 기준 1등급 이내의 청정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취사 시에 발생될 수 있는 세제성분인 음이온계면활성제(ABS)도 검출되지 않는 등 외부 오염원 유입사례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에도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수질 변화를 측정하는 한편 계곡수 주변의 오염행위 감시를 통해 청정 수질 유지에
노력하는 한편 수변 지역 보호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