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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 항목 세계보건기구 수준으로 확대
수질검사 항목 세계보건기구 수준으로 확대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7.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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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 항목을 현재 60개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수질기준인 96개 항목으로 오는 2012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6개항목을 추가하고, 2010년 75항목→2011년 85항목→ 2012년 96항목으로 연차적으로 추가한다.

우선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수돗물에 대한 수질장비 보강을 통해 66개 항목으로 늘리고, 7월부터 시범가동과 예비분석을 통해 8월부터는 본격적인 수질검사에 들어간다.

추가된 항목은 이취미(異臭味:이상한 냄새 및 맛) 검사인 지오즈민 등 2항목, 소독부산물 검사인 브로모디클로메탄 등 2항목, 유기화합물 검사인 2항목 등 6개 항목으로 모두 2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3월에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전국 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분석능력 평가인 '2009년 정도관리 평가'에서 수질검사기관의 분석능력 배양은 물론 검사기관간의 수질분석 오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질검사에 대한 평가능력 점검에서 8개 모든 항목에서 수질분석능력 '만족 판정'을 받은바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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