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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구제사업...파급효과 '톡톡'
불가사리 구제사업...파급효과 '톡톡'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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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마을어장 해적 생물 구제사업 성과

북제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어장 해적 생물 구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 사업은 마을어장을 황폐화시키는 불가사리를 포획해 건조발효시킨 뒤 일반농가에 퇴비로 공급하는 것으로 구제된 불가사리에는 kg당 1만원을 지원된다.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인해 불가사리가 무차별하게 포식했던 전복, 오분자기, 성게 등의 패조류 자원의 생산성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어장 소득기반 조성은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어 어족자원보호, 어장생산성향상, 해양환경보전, 수산생물재활용 극대화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북제주군은 올해 1.45t의 불가사리를 구제해 1450만원을 해당 어촌계에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해적생물 구제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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