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운동 종목인 태권도. 바로 이 태권도의 전지 훈련장으로 서귀포시가 급부상하고있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서귀포시에서 치러지는 제1회 평화기 중.고 태권도 대회와 맞물려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하겠다는 훈련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받는 태권도 선수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33명에 비해 100배가 넘는 수치로 축구 종목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서귀포시를 찾는 것이다.
이처럼 서귀포시가 태권도 전지훈련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서귀포시가 제주월드컵경기장내에 운영하고 있는 1000여평의 태권도 전용훈련공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내년에 치러지는 제1회 평화기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에는 약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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