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3:47 (금)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 해법 모색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 해법 모색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1.24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창일 의원 24일 '한.일 국제 심포지엄'서 주제발표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북제주군 갑)은 24일 한국 열린우리당과 일본 민주당 주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일 국제 심포지엄'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 북.일수교, 한.일 병합 조약이 원천 무효 선언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일 과거사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 의원은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화 진정에 따라 한.일 양국간에는 불신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2005년도에는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함께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불거지고 일본 수상 등 각료나 의원들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가 동시에 터지면서 한.일 관계는 점차 긴장관계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올바른 과거사 해결을 위한 방향에 대해 △ 일본의 불법 강제 식민지배에 대한 진실한 사죄와 배상△  한.일 병합 조약이 원천 무효 선언△ 북.일 수교 촉구△ 이웃나라와의 신뢰회복△  평화헌법 사수 △탈 핵 무장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지난 10월 제주에서 창립대회를 치르고 결성된 '아시아평화의원 연대회의'에서  일본 우경화 움직임을 저지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일본 민주당 나까가와 마사하루 부대표 등 7명의 국회의원과 정세균 열린우리당 대표 등을 비롯해 송영길, 우제창 한국측 의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