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한라산 등산객 첫 70만명 돌파
한라산 등산객 첫 70만명 돌파
  • 한방울 시민기자
  • 승인 2005.11.2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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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객이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개소 이래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1월 22일 현재 한라산을 찾은 등산객은 70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62만 2000명보다 12%가 증가했다.

이는 1973년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개소된 이후 첫 70만 등산객 돌파기록으로 그동안 한라산을 찾은 등산객은 1974년 2만 4000명, 1984년 15만 7000명, 1994년 50만 1000명, 지난해 66만 8000명이다.

등산로별로는 어리목이 22만7000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으며, 성판악이 22만2000명, 영실이 21만5000명, 관음사가 3만6000명 순이다.

특히 성판악 코스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7%가 증가했는데, 이는 인천연안 부두에서 출발하는 청해진 해운에서 정기적으로 주말 정상 등산객을 모집한 것과 지난 7월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촬영지로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라산은 현재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로만 정상을 개방하고 있으며,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윗세오름(1700m)까지 등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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