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돈씨 농가 한우 경락가격 '925만원'
제주에서 생산된 한우가 올 상반기 1000만원에 육박하는 경락가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지역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경락된 소 가운데 서귀포시 상예동 현창돈씨 농가에서 생산.출하된 '미스터 제주한우'가 952만5000원에 경락돼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우 전국 평균 경락가격(599만 여원)에 비해 59%가 인상된 가격이다.
'미스터제주한우'의 무게는 488kg이며, 전국 평규 384kg보다 많이 나가는 한편, 소 등급판정의 최고봉인 투플러스 A1등급(1++A) 등급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 전면시행에 따른 수입산과 차별화된 고품질 축산물 생산 선도농가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및 HACCP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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