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총경이 30일 정년퇴임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11시 지방청 4층 탐라상방에서 김동규 총경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송공패, 꽃다발 증정 및 최광화 청장 인사, 김동규 총경의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경은 이날 퇴임사에서 그동안의 경찰생활를 회고하고, 제주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경찰관은 퇴직하지만, 경찰은 영원하다"라고 말을 마지막으로 퇴임사를 마쳤다.
김 총경은 제주시 곽지리 출신으로 제주서국민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농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73년 4월 일반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부산 서부경찰서 외근계장을 시작으로 보안계장, 파출소장, 형사팀장 등을 거쳤으며 1998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제주․서귀포경찰서장 각 2회, 충북청 보안과장, 제주청 경무․방범․수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