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9일 김모씨(3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24일 오전9시께 서귀포시 소재 모 은행에서 쇠파이프로 유리창과 냉장고, 컴퓨터 등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은행에서 대출받은 5700만원을 갚지 못했고, 이에 은행이 자신의 밭을 경매처분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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