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이오연구 소재 천연추출물 분양...기능성 화장품 개발 기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생물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주도산 생물자원에서 추출한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분양하는 천연추출물 붉가시나무를 비롯한 450여종의 생물들로 육상식물 639점, 해조류 94점, 버섯류와 곤충류 등 기타 17점으로 제주도내 자생하는 생물자원이다.
이들 중 비쑥추출물을 포함한 여러 종의 추추물은 향산화, 향염 관련 효과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품소재로 개발이 가능하다.
천연추출물 분양기준은 100mg 범위에서 육상식물 300원/mg, 해양식물 600원/mg으로 자세한 사항은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송관필 박사(전화, 720-2816)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앞으로도 유용 생물자원을 탐색하고 유용성 평가를 실시해 평가된 자료를 토대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유용 자원에 대한 추출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생물자원의 산업화 소재 개발 연구를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생물자원 보존.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제주도 및 아열대 유용 생물자원 탐색.발굴, 천연물 추출, 생물자원 DB 구축, 확증 표본 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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