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 및 국유림 경영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산림청 소관 국유림 대부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자치도가 대부면적이 큰 분수림 15곳(1312ha)에 대해 직접조사하고, 나머지 대부지에 대해서는 각 행정시 별로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대부허가처리의 적정여부, 목적사업의 타당성, 사업 추진상황 및 성공가능성 여부, 무단시설 및 대부 목적외 사용, 대부료 체납여부 등이다.
조사결과, 대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목적사업이 부실한 대부지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거나 허가 취소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도내 국유림의 대부지는 총213곳(2068ha)이며, 용도별 건수로는 산업용 67건(31%), 공용․공공용․공익사업용 52건(25%), 농경용 30건(14%), 기 타 25건(12%), 목축용 16건(7%), 분수림 15건(7%), 골프장 8건(4%) 순이다.
용도별 규모로는 분수림 1,312ha(64%), 공용․공공용․공익사업용 429ha(21%), 목축용 207ha(10%), 기타 70ha(3%), 농경용 28ha(1%), 골프장 14ha(0.7%), 산업용8ha(0.3%) 순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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