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23일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 환전소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6일 새벽시간대 호텔 카지노 환전소에서 수억원을 턴 혐의(야간건조물 침입절도 등)로 카지노 직원 김모씨(38)를 이날 오전 전남 여수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23일 오전3시께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 환전소에서 현금과 엔화 등으로 약 3~4억원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주변 탐문을 통해 김씨가 사건발생 후 무단 결근을 했다는 점을 알게됐고, 확보한 호텔 CCTV에 찍힌 남성의 모습이 김 씨와 유사한 점을 토대로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훔친 돈의 일부를 회수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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