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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심장수술 2년만에 100회 돌파
제주한라병원, 심장수술 2년만에 100회 돌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6.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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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보다 응급수술 비율 높고 사망률 최저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이 심장수술을 개시한지 2년여만에 100례를 돌파했다.

24일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에 따르면 2007년 3월 제주도내 처음으로 심장수술(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100례의 심장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2년여만의 짧은 기간동안의 이 같은 성과는 한라병원의 의료수준과 신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 이기도 하다.

심장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살펴보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심질환 환자가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판막질환이 25% 대동맥질환 및 선천성 심장질환이 20%를 차지했다.

특히 허혈성심질환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성적을 보면 응급수술이 아닌 환자의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0%) 위험도가 매우 높은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 사망률은 3.5%로 서울의 유명한 대학병원 성적과 겨룰만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장 수술 시작한지 2년 만에 100례성과와 관련해 "서울의 대학병원과 견줄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제주에서도 심장수술이 서울의 대학병원 수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음을 증명하는 것이"이라며 "도민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믿을만한 의료기관임을 말해주는 결과"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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