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은영)는 23일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시민회관에서 센터 개소 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봉사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는 가운데 개인 부문에서 김만선 씨가, 가족 부문에서 양동훈 씨 가족이, 단체부문에서는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1리 부녀회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강정순 대정적십자봉사회장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발표가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 결의문 채택 및 동아리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오름풍물패, 동부종합복지관 댄스스포츠 요가동아리, 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의 방송댄스, 칠십리 민속보전예술단의 해녀 춤 등이 선보였다. 이외에도 윤선 행복 센세이션(Sensation) 대표를 초청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5년 5월 17일 개소한 이래 국내외 문화.체육행사 시 봉사활동을 전개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가족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개소 초기 35단체 960명의 자원봉사자 등록수가 2009년 6월 355개 단체 13,489명으로, 이 중 남자 6,864명, 여자 6,6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사회복지, 교통질서, 환경보전, 문화체육, 기능, 재난재해, 의료, 외국어 통역, 범죄예방 선도 등 9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봉사자 배치 및 정보자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