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서 고객의 대출상환금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전 은행 직원 양모씨(38)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2005년 2월28일 제주시 노형동 모 은행에서 고객인 김모씨의 대출상환금 1억원을 횡령하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2억1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2004년 2월25일 추가로 대출이 어려운 건축업자 S씨에게 아무런 담보없이 4억원을 대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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