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철의 포토뉴스]<8> 물찻오름 트레킹코스 개발의 '이면'
제주 비자림로 물찻 오름 입구는 불과 일년 전만해도 전국 진 동호인들이 산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촬영을 하러 모여들던 곳 이기도 하고 차를 타고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차를 세워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촬영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트레킹코스 개발이란 명목 또는 숲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명목이라는 미명하에 어떻게 그 좋던 숲을 이렇게까지 바꿔놓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곳 뿐만은 아니라 요즘 도민과 관광객이 조금만 찾는 곳 이라면 어디든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단면을 보는 듯 해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울 뿐이다.
트레킹코스를 개발하고 쉼터를 만들더라도 자연을 보존하면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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