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18일 발대식...감귤안정생산직불제 추진
제주농협이 감귤안정생산직불제(감귤열매 모두 따내기)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문농협(조합장 고남숙)과 중문동(동장 양경환)은 지난 18일 관내 단체장 및 작업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에 가장 많은 면적 1.6ha를 신청한 중문동 이종근씨 농가의 감귤원 현장에서 진행됐다.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는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추진방법으로, 오는 7월 이전에 감귤열매를 전부 따내고 여름순을 발생시켜 이듬해에 감귤을 결실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협관계자는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는 중문농협 100ha를 포함해 도내 총 2411ha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감귤감산 기대물량은 4만1000톤"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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