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연녀와 동거하는 50대 남성 얼굴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서는 21일 주모씨(50.주거부정)를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자신의 내연녀 강모씨(여.39)의 집 을 찾아가 기다리던 중 강씨와 동거를 하고 있는 성모씨(50.제주시 일도2동)가 대문안으로 들어오자 얼굴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건으로 성씨는 얼굴에 2도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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