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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낮 기온 30.7℃ 올들어 가장 높아
제주 한낮 기온 30.7℃ 올들어 가장 높아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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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무더운 날씨 이어져...21일부터 '장마' 시작

19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0.7도까지 오르는 등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12시5분 현재 따뜻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한라산에 의한 푄 현상으로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30.7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30.1도를 기록한 이후 올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으며, 한림지역도 30.5도를 기록했다.

반면, 서귀포 등 남부지역은 26.3도, 성산포 등 동부지역은 25.9도, 고산 등서부지역은 26.9도를 기록하며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기상청은 내일(20일) 낮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21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는 21일부터 22일 오전사이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육상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남풍계열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고, 전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조업하거나 항해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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