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6.25 어렵던 그 시절,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6.25 어렵던 그 시절,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6.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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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59주년을 앞두고 제주도내에서 주먹밥, 보리개떡 등 그때 당시의 음식을 무료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교육청(교육장 김상호)이 주최하고 제주시학교급식연구회(회장 현경옥)가 주관하는 제9회 6.25 음식체험 무료 시식회 및 전시회가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제주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주먹밥, 보리개떡, 찐감자 등 직접 6.25 당시 음식을 만들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무료시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6.25 당시 병사들과 피난민들이 먹던 음식을 전시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주먹밥 만들기, 태극기 그리기, 군복 입어보기 등 학생체험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이날 태극기 그리기 행사는 지난 현충일에 태극기를 달다 숨진 이하늘양의 순수하고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과 시민들에게 전쟁 당시 끼니를 대신했던 먹을거리를 소개해 오늘 우리들의 식생활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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