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토지공사가 보유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토지 29만3257㎡를 사들이는 내용의 매입 계약을 토지공사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6일 토지비축위원회(위원장 유덕상 환경부지사)를 열어 이 토지의 매입-비축을 심의 의결했다.
토지 매입가격은 2개 평가법인이 실시한 감정평가 평균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총액으로는 120여억원에 이른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산관리부서에서는 계약 체결과 함께 이달 중에 잔금을 치러 등기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이 토지에 의료.첨단산업 등 핵심산업이나 복합리조트단지 등의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