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섹터 방식 리조트형 카지노 조성 제안 '논란'
제3섹터 방식 리조트형 카지노 조성 제안 '논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1.24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지노투쟁위, 관광공사 토지 현물출자 조건의 카지노리조트 제안

제주지역 카지노 생존권 확보를 위한 투쟁위원회(위원장 최규선.이하 카생투)가 2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카지노업계의 회생을 위해 기존 업체들과 한국관광공사를 하나로 묶어 제3섹터 방식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리조트를 설립하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카생투는“중문단지 2차 매각 대상 토지 15만평을 처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관광공사가 해당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제주지역의 기존 카지노 업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현물을 출자해 제3섹터 방식의 기업을 출범시키는 것을 연구진행중에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카생투는 제안설명에 앞서 "서울과 부산에 새로 3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생기면, 가뜩이나 3년 전부터 적자를 면치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8개 카지노업체들은 전부 망할 수 밖에 없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대해 제주도내 시민단체에서는 "내국인출입 허용 주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그러나 국민의 재산이나 다름없는 관광공사 토지를 도박산업에 출자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