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지난 14일 실종됐던 7살, 6살, 5살 어린이 3명이 15일 아침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 물웅덩이에서 모두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사고현장을 찾은 부모들은 넋을 잃고 주저앉아 울부짖었다.
한 부모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오열했다.
사고소식을 전해들은 부모들과 친지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현장주변으로 모여 눈시울을 적시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환 제주지사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도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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