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경제동향 분석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가 제주지역 소재 기업체 및 협회, 금융기관, 전문가 그룹 등 총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3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업이 호조를 보이며 소비,관광부문의 개선으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 제주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음식료품제조업이 생수, 소주 등의 업체를 중심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는 구제주지역 대형할인점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5% 감소한 반면 신제주지역 대형할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매장매출액은 다소 증가세를 탈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출하액은 감귤이 소폭 증가했고 건설부문은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 건설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부문은 내국인 관광객이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늘어난데다 외국인 관광객도 일본 및 중화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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