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시범실시를 신청한 학교가 총 49개교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4개의 학교가 교원평가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 접수 마감일인 16일 오후 3시 제주도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1개교가 교원평가시범학교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원평가제 시범실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반대와 일부 타지역에서 시범학교 신청과정에서 시범학교 운영에 동의하지 않은 교사들의 서명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의 물의를 빚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17일 확정.발표되는 교원평가제 시범학교에는 학교당 2000만원이 지원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