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웰빙열풍으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외국인들의 농장체험이벤트 '우프(WWOOF)'도 그 중 하나다.
우프(WWOOF)는 '유기농 농장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농가에 들어가 하루 4~5시간의 노동력을 제공한 후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으며 그 외의 시간에는 그 나라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우프는 전세계 60여개의 회원국이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 5개의 농가가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우프는 농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모국으로 돌아가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의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촌 노동력 활용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우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지원하는 한편 1사1촌운동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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