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기준이 미달되는 건설자재가 건설현장에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내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건설자재에 대해 적정성 점검을 실시한다.
부순돌, 바다모래, 순환골재, 레미콘, 아스콘 등 6개 분야를 제주도내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건설자재업체는 총 58곳이다.
이 중 부순돌, 바다모래, 순환골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20곳을 올해 상반기에 점검하고 나머지 레미콘.아스콘 판매업체 38개소는 올해 하반기에 점검한다.
점검내용으로는 골재생산시설의 적정성, 바다모래 세척시설의 관리 및 운영실태, 시험장비 확보 및 관리실태, 시험성과기록무 유지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와더불어 점검을 함녀서 시료를 채취해 도로관리사업소 건설공사 품질관리시험실에서 표본시험도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하반기 도내 레미콘 및 아스콘 생산업체 38곳에 대한 적정성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적합한 건축자재 77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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