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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로 확포장공사 예산 600억원 확보 추진
번영로 확포장공사 예산 600억원 확보 추진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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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12년 준공 예정인 번영로 확.포장사업과 관련해 내년에 국비 60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1년 앞당겨 마무리하겠다고 4일 밝혔다.

번영로 확포장사업은 지난 2002년 공사를 시작해 제주시 건입동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까지 총연장 34.95km에 총 사업비 2925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지역별로 5단계로 나눠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지난해 1546억원을 투자해 17km에 대해 기존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포장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국비 34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1단계 '봉개-시계간(4.6km)', '건입-봉개간(2.6km)'구간에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시 건입동 6호광장에서 제주시와 옛 북제주군경계까지 총 12.7km구간에 대해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마지막 구간인 5단계 '성읍-대천(7.85km)' 구간에 대해 현재 보상협의가 85%가 완료돼 있어 내년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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