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40대 인부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3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고모씨(46)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3일 숨졌다.
경찰은 고씨가 삼나무를 잘라내는 과정에서 옆 사람이 자른 쓰러지는 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인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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