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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하수도 분야 국비 2091억원 신청
내년 상하수도 분야 국비 2091억원 신청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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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하수도 부문 국고보조예산 신청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사업ㆍ수원지 하천 생태복원 어승생제2저수지 사업 및 하수도 시설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총 31개사업(신규 18개 497억원, 계속 13개 1594억원)에 2091억원을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 상.하수도 부문 국고보조예산을 정부에 신청했다.

내년 상수도 분야에 투자되는 사업을 보면, 올해 국비 확보액이 5개사업 170억원에서 내년 국비 신청액은 9개사업 605억원으로, 신규 4개사업에 260억, 기존 연계 5개사업에 345억원으로 늘어났다.

내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에는 ▲상수도 공급 블록별 관망정비에 따른 유수율 제고와 상수도관망  GIS 구축, 최적관리 모니터링 구축 등에 140억 ▲도내 주요 용천수 하천인 외도, 금산, 삼양, 강정수원에 생태학습 체험장, 탐방로 조성 등에 100억 ▲정수장에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단지로 정수장 태양광 발전시설에 17억원 ▲서림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3억원이 투자된다.

내년 상수도 분야 계속사업에는 ▲어승생제2저수지사업에 75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에 사업에 69억▲도서지역인 우도, 추자도, 마라도에 근원적인 물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에 49억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에 2억원 ▲성읍,옹포,함덕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150억원 등이다.

내년 하수도 분야에 투자되는 사업을 보면, 올해 국비 확보액이 18개사업 1,272억원에서 내년 국비 신청액은 22개사업 1,486억원으로, 신규 14개사업에 237억원, 기존 연계 8개사업에 1,249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내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은 ▲제주혁신도시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급속한 증가로 하수처리    수요 충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3개사업) 및 상수원 보호를 위한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5개사업) 등에 187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7억원 ▲하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사업 16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7억원 등 237억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내년 하수도 분야 계속사업은  ▲민간투자 하수관거 BTL사업 963억원, ▲지하수 보호를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6개사업) 246억원 ▲하수슬러지 자원화 사업 40억원 등 총 1249억원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오는 30일 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신청을 하게 됨에 따라 정부의 내년도 정책방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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