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10년까지 총 397억원을 투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수준 향상 도모와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및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해 지역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내년에 서귀포시 서홍동과 동홍동에 우선 추진되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주민설명회, 10월 주민공감공고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서귀포시는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제주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며 서홍동과 동홍동 외의 7개 마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면 건축물 정비시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200%에서 220%로, 정북방향 인접대지와 일조권이 1~2m에서 0.5~1m로 완화되는 등 특례가 적용되며 주택개량시 국민은행에서 국민주택기금으로 금리 3% 1년거치 19년 원리금 균등상환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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