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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의 왕중왕, 열전 돌입
유소년 축구의 왕중왕, 열전 돌입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5.30 11: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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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성황리에 개막
25개팀 출전한 가운데 '명승부'..학부모 응원도 고조

또 본선 진출 25개팀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철수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제주에서는 유일한 오늘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갖고, 서로 돕는 마음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3회 대회를 맞게된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주 축구 꿈나무를 육성함은 물론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용남 공보관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김태환 지사는 “세번째 전도유치부 축구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초여름의 초록 못지않게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의 모습이 눈부시고 아름답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축구 솜씨를 마음껏 자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하 의장은 대신해 축사를 한 오종훈 위원장은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꿈나무 발굴이라는 큰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다"며 "이대회가 제주축구의 백년대계르 설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양영민 교육발전기획실장도 축사에서 "세 번째를 맞는 오늘 이 대회가 직접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축구시합을 할 유치부 어린이 여러부과 열띤 응원에 동참할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정병설몽생이'팀의 이혁재 어린이가 참가선수를 대표해 선서를 한 후, 오전 10시부터 경기가 시작되자 각 구장에서는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전으로 대회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승패를 떠나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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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2009-05-31 21:50:00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는 미디어제주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게 영글어 가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