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유력투자가로 올해 6월 제주를 방문했던 제이콥스사의 제프리 제이콥스 회장이 제주지역 외국인카지노 호텔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혀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ITOP(섬관광정책포럼) 제주대표단은 지난 11일 미국 워싱톤을 방문, 제이콥스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제이콥스 회장은 제주지역에 대한 외국인카지노 호텔 투자의향을 밝히면서 조세감면 확대 등의 법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콥스 회장은 부동산 담당 부사장 등과 함께 오는 17, 18일 제주를 재방문해 사업후보지를 답사하고 투자계획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이콥스사의 투자의지가 확인되면 중앙정부와의 절충을 통해 조세감면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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