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성황 봉송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북제주군은 14일 내년으로 10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서 제주방문의 해와 더불어 들불축제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성화 채화 및 봉송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화는 추자도에 소재하고 있는 최영 장군 사당에서 채화될 예정이며 성화 봉송 행사는 북제주군 관내 해안가에 분포한 11개소의 연대를 돌며 채화된 성화로 불을 피워 올리는 연대 재현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최 영 장군 사당은 1971년 제주도 기념물 제1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매년 지역주민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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