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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지급결제 은행공동망 가장 선호
제주지역 지급결제 은행공동망 가장 선호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5.28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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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4분기 제주 지급결제 중 64%가 은행공동망 이용

제주지역에서는 비현급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터넷뱅킹과 펌뱅킹 등 은행공동망에 의한 지급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09 1/4분기 중 제주지역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제주지역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 총액은 8조488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5% 증가했다.

이 중 은행공동망을 이용한 결제가 5조7426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6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한 것이다.

어음 및 수표를 이용한 결제는 2조819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26.8%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감소했으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564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펌뱅킹과 인터넷뱅킹의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9%, 15.5%씩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뱅킹 이용율이 49.7%나 크게 증가하는 등 전자금융의 활발한 이용에 따라 은행 공동망 결제액이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어음 및 수표를 이용한 지급결제는 기앞수표 결제액이 1조76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한 반면 약속어음, 가계수표 등의 결제액은 각각 1946억원과 60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6%, 8.4%씩 감소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급결제 중 물품 및 용역 구매액은 42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했으나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1397억원으로 9.8%나 감소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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