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농업인 경영회생 기회 확대된다
농업인 경영회생 기회 확대된다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5.01.2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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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난해보다 지원자격 완화
농업인에 대한 경영회생 기회가 확대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재해 및 가축질병, 농산물 가격 급락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경영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경영회생자금은 농업용대출 원리금의 대환과 경제사업연체채무의 대환, 농업용시설의 피해복구자금, 품목별 1회전 운전자금 용도로 이율 3.0%, 3년 거치 7년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전업농 규모의 1/2이상(노지채소 1㏊, 과수 0.75㏊) 및 총부채규모 2500만원 이상 농업인으로 지역 농.축협이나 중앙회 시군지부 등에 신청하면 농협에서는 경영평가위원회의 경영평가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농업경영회생자금은 농가부채의 사회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자금지원제도이며, 전국 지원규모가 올해는 1000억원이 증가한 30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보다 지원자격이 완화되고 일선조합에도 경영평가위원회가 설치되어 신속한 심사 및 지원이 이루어지게 돼 경영위기를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농협은 지난해 84건에 37억원의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78억원이상을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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