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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바다사랑 장애인 낚시대회' 22일 개최
남원읍, '바다사랑 장애인 낚시대회' 22일 개최
  • 현의철 시민기자
  • 승인 2009.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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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 남원읍분회(회장 허창백) 주관으로 제3회 바다사랑 낚시대회 및 노래자랑대회가 오는 22일 남원읍 태흥1리 포구 소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어상과 다어상, 여성참가자상, 휠체어 참가자상 등의 상품이 마련된 가운데 활기 넘치는 낚시대회 열전 및 신명나는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장애인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 낚시대회를 통해 바다체험과 여가문화 활동을 확산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소방서 119센터가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남원읍 의귀리 해병전우회가 주차안내 봉사를 실시한다. 또 남원읍새마을부녀회은 점심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항상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꿋꿋이 생활해 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여가문화 프로그램의 확산과 장애인들의 소외감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금자 남원읍장은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수당 및 자녀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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