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백별병에 투병 중인 김정훈 학생을 위해 대대적인 성금 모금을 펼치고 있다.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김창진)에 따르면 김정훈 학생은 지적장애 3급 학생으로 지난 4월 13일 '골수이형성증후군 판코니빈혈'로 진단받아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다.
현재 골수검사결과 동생의 골수와 1차 일치해 2차 유전자 검사 후, 김정훈 학생은 6월초에 이식 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문성빈 사대부중 학생회장의 주도하에 학생 874명이 모극에 참여하고, 전 교직원도 뜻을 모았다. 또 사대부중 어머니회에서도 30일 '일일음식점'을 운영해 수익금을 전달키로 했다.
백혈병어린이돕기 정기공연을 8년째 이어온 극단가람(대표 이광후)도 지난 18일 금일봉을 전달했고, 지난 13일 박종욱 곽금초 교감도 100만원을 전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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