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지방재정의 계획적.합리적 운영을 위해 2009년까지 향후 5개년 지방재정계획을 마련했다.
11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지방재정 계획을 세웠는데 그 규모는 일반회계 1조 4845억원, 특별회계 1256억원으로 총 1조 6102억원이다.
이 기간 중 각종 사업에 투자할 사업비는 건설교통, 문화 및 관광 등 7개분야에 1조 2611억원가량이 될 전망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는 3883억원이 투입, 농업생산성 증대사업, 밭작물경쟁력 제고 사업 등에 투자되며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도로망 확충사업 등의 건설교통분야에 2755억원, 문화.관광분야에 2171억원, 보건복지분야 2034억원, 환경보호분야에 1397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242억원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남제주군은 중기 지방재정 계획기간동안 지방채 발행 규모를 최소화 하고 예산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투자예산 반영 및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