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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미래다! 청소년은 미래다!'
'영화는 미래다! 청소년은 미래다!'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5.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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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1동, 한짓골청소년영화제 개최 '모여라 청소년들아'

'영화는 미래다! 청소년은 미래다!'

제주도내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영화제가 17일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치와 끼를 맘껏 뽑내 '그들만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새로운 문화축제 거리 조성을 위해 그리고 중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한짓골청소년영화제'는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중앙로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해 16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중앙로 아카데미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와 주변 일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영화제는 청소년 갈라문화서트, 한짓골청소년스타킹, 영화관련 강의 및 토론을 위한 60분토크, 청소년들이 만든 본선작 상영, 프리마켓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지역아동센터가 마련한 '전래놀이마당'에도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기 위한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나도 주인공!-코스프레' 코너로 개성만점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프레들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분장을 하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하다.

이날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청소년을 위한 이런 축제가 마련돼 너무 좋다"며 영화제와 여러 부대행사에 만족해 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48편의 청소년 영화 작품이 사전 응모돼 이중 제주도외 작품 2편과 제주도내 작품 6편이 본선에 올라 상영됐다. 이날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100만원과 트로피, 상장 등이 수여된다.

한편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영화제가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의 장으로, 또 중앙로 상권에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환으로 한 몫을 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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