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16일부터 7월4일까지 8주동안 공무원과 제주도내 원어민이 함께하는 외국어 멘토링(Mentoring) 학습과정을 운영한다.
멘토링 학습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학습에는 제주도내 원어민 20명과 공무원 27명이 참여해 1대1 또는 1대2 개별학습으로 운영된다.
이번 멘토링 학습 참여자들은 총 8주동안 매주 3시간씩 평일 근무시간 외에 또는 주말을 이용해 외국어를 학습하게 된다.
학습프로그램은 원어민 멘토(Mentor)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자국 문화소개, 관광지 실습, 쇼핑, 자연체험 등 현장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학습프로그램은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학습에 참여했던 원어민 교사와 공무원을 구분 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외국어 실력향상 정도, 만족도 등을 분석해 효과가 클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학습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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