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교내 카페테리아 운영...취업 위한 모의 작업 일환
제주영지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바리스타 현장실습으로 '교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한다.
13일 제주영지학교(교장 이용철)에 따르면 이번 카페 운영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전공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카페테리아로 진출하기 위한 모의작업이다.
그 동안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는 실습에서부터 여러 가지 응용 레시피를 익혀온 전공과 학생들은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손님을 맞고 주문을 받으며 계산을 하는 등 역할을 나눠 운영한다.
담임교사들은 반 학생들과 카페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주문을 하고 계산을 치르게 하는 등 사회적응활동의 일환으로도 지도하고 있다.
영지학교 관계자는 "카페운영은 서비스업종의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거 장애학생 진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개선 기회를 제공해 제주도내 서비스 업종에서 장애인 고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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