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속보]제주 공청회 11일 민속관광타운서 재개최
[속보]제주 공청회 11일 민속관광타운서 재개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1.0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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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물리적 공청회 저지 일부단체에 유감" 표명

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공청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는 11일 오후 3시 제주민속관광타운 탐라극장'에서 재개최하겠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그러나 서귀포시 공청회의 경우 발제와 토론이 이뤄지는 도중 일부 단체의 단상점거로 추가적인 의견을 별도로 제출토록 하면서 끝을 맺었기 때문에 재개최 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공청회 재개최에 관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자치역량이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범도민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인 공청회 자체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물리적으로 저지한 일부 단체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내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어떠한 난관도 인내로 극복하면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도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연내 입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의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또 현재 읍.면.동별로 추진하고 있는 도민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충분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특별자치도 추진에 도민 각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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