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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제회의 수도(首都)'로 업그레이드
서귀포시 '국제회의 수도(首都)'로 업그레이드
  • 한방울 시민기자
  • 승인 2005.11.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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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도시 지정 홍보...국제회의 수도 육성 위한 용역 발주

서귀포시가 국제회의도시 지정에 따른 홍보 및 육성계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문화관광부의 국제회의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제회의도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국내.외에 이를 홍보함은 물론 국제회의 수도(首都)로 재탄생하기 위한 인프라구축에 전력을 기울인다.

우선, 국제회의도시 서귀포 브랜드 홍보를 위해 '국제회의 수도' 서귀포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3만 가량의 브러슈어를 제작해 전국 국제회의기획업체와 이벤트기획업체, 여행사, 대기업, 전국 주요기관 및 컨벤션뷰로 회원사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방송과 신문사를 통한 언론홍보와 더불어 대형현수막, 홍보탑을 제주도내 주요 장소에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국제회의도시 지정 기념 공연도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국제회의 산업활성화 방안 포럼이 개최돼 회의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이번달 안으로 국제회의 수도 육성방안 용역이 추진된다.

2개월간 3000만원이 투입되는 용역은 국제회의수도 육성을 위한 여건, 국내.외 도시의 국제회의 유치 실태와 관련한 내용으로 추진되며 용역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국제회의 수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회의 개최 최적지라는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해 국내.외 행사 등에 적극 참가해 컨벤션 목적지로서의 서귀포를 홍보한다. 오는 24일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05년 컨벤션산업전 참가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일정규모의 국내.외 회의 및 전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의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하고 회의 개최가 확정된 기관과 단체에 대해서는 숙박.교통.음식 등의 체류정보가 총망라된 '체류정보지원 책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국제행사시 서울의 전문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컨벤션 아카데미'(가칭)를 운영해 컨벤션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종합추진지원단을 이달 안으로 구성해 주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추후 국제회의도시 추진업무 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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